경기도, 성실납세자 혜택 확대…공연 관람료 최대 50% 할인

경기도가 성실납세자에게 제공하는 우대 혜택을 의료 분야에서 문화 분야까지 확대했다. 건강검진과 진료비 할인은 물론 공연 관람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도민들의 혜택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 28일 성실납세자 지원 협약식을 열고 의료기관 5곳과 문화기관 4곳을 신규 협약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지원 업무협약식 ⓒ경기도

이번 협약으로 성실납세자는 의료기관에서 종합건강검진비와 외래진료 비급여 본인부담금, 예방접종 비용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일부 의료기관은 성실납세자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기관별 협약에 따라 성실납세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이다.

새롭게 참여한 의료기관은 광주웰니스내과의원, 메디필드한강병원, 부천우리병원, 성모우리내과의원, 순천의료재단 성남정병원 등 5곳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분야 혜택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산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의정부문화관광재단 등 4곳은 재단이 주관하는 공연 관람료를 10~50% 할인하거나 감면한다. 일부 재단은 동반 1인에게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3월 최근 7년 연속 매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도민 등 29만4263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현재 의료기관과 금융기관, 자연휴양림 등에서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문화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조병래 도 자치행정국장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예우는 행정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이 함께할 때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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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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