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미래센터 개소…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자립 지원

대전역 지하 3층에 전담 거점 마련…상담·복지 연계·사회복귀 맞춤형 지원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대전역 지하 3층에서 열린 '대전청년미래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재진 기자)

대전시가 가족 돌봄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전담 지원기관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26일 대전역 지하 3층에서 ‘대전청년미래센터’ 개소식을 열고 위기청년 발굴과 자립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민병권 대전청년내일재단 대표, 대전시의원, 사회복지 관계자,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 3월 시행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됐으며,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과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센터는 가족돌봄청년팀과 고립·은둔청년팀 등 2개 전담팀으로 운영된다.

가족돌봄 청년에게는 자기돌봄비와 의료·복지서비스 연계, 학업·진로 지원 등을 제공한다.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심리·정서 지원과 일상 회복, 대인관계 형성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대학, 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위기청년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청년미래센터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청년을 지역사회가 먼저 발견하고 자립까지 함께하는 거점”이라며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청년미래센터' 개소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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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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