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원주만두축제…시민 함께 손잡고 상권 살렸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 원주만두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원도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6 원주만두축제. ⓒ원주시

원주시는 올해 축제 공간을 재편했다.

지난해까지 원일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축제장을 원주천 중심으로 옮겼다.

도로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개막식도 개회사와 축사를 생략했다.

의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참석한 시민들이 함께 손을 잡고 개막을 선언했다.

원주천을 수놓은 낙화놀이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QR코드·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취식 공간을 늘렸다.

원주역, 종합버스터미널, 원주시청, 혁신도시 등 주요 거점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도심 교통 혼잡과 주차 불편을 줄였다.

축제의 열기는 인근 전통시장으로 이어졌다.

축제장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동선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투어·스탬프 투어·영수증 연계 행사를 운영해 방문객의 발길을 원도심 곳곳으로 이끌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매출 상승을 끌어내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원주시는 통신사 방문객 자료, 카드사 매출 자료, 축제장 내 QR 주문 자료, 항공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축제 성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강점과 개선점을 파악해 향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신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준비한 변화들이 호응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사랑받으며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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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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