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는 빛의 향연… 화성특례시, '2026 화성 루나빛축제' 31일 개최

동탄호수공원의 가을밤이 시민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빛과 어우러져 화려하게 물든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31일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6 화성 루나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라진 달빛을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이 직접 만든 빛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 화성 루나빛축제' 포스터 ⓒ화성특례시

축제 본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펼쳐지며,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빛 놀이터'와 '빛 갤러리' 등 상설 체험 공간은 오후 1시부터 조기 운영된다. 낮부터 펼쳐지는 버블·벌룬쇼를 비롯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랜덤플레이댄스, 지역 예술단체의 감성적인 재즈 공연이 축제의 흥을 북돋운다.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불꽃과 음악, 화려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과 개막 세리머니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7시 40분에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 당선작을 주제로 한 500대의 드론쇼가 동탄호수공원 밤하늘을 수놓으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을 빛으로 구현해 가족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전망이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미디어가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빛 조형물과 LED 큐브 블록, 형광안료 그림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빛 놀이터’가 조성된다. 또한 관내 기업인 APS DNL과 지역 작가가 협업해 투명 LED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연출한 ‘빛 갤러리’를 통해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쇼가 끝난 후에는 신나는 디제잉(DJ)과 댄스팀이 어우러지는 코스튬 디스코 파티가 열려 열기를 더하며, 동탄호수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루나쇼’가 호수와 조명, 음악의 환상적인 조화 속에서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루나빛축제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그림과 지역 예술가의 정성, 그리고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모여 완성되는 뜻깊은 축제”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빛을 보고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따뜻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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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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