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6년 균형성장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에서 지역 사업 3건이 선정되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23일 특별시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성장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전난광주시는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20건 가운데 3건을 차지했다. 특히 시·도 편성사업 부문에서는 2건이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수의 우수사례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담양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업 발굴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옛 장흥교도소를 복합문화공간 '빠삐용Zip'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유휴시설을 지역 문화자산으로 재생하고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공간을 운영해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 점을 인정받았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은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정서 지원, 응급상황 대응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담양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 주도로 복합문화·복지거점인 '담빛누리센터'를 조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와 생활복지서비스 확대를 추진한 사례다.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군구와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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