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가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사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아산시의회는 26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2일 안정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사업장 6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먼저 강청지구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시공 적정성과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점검했다.
특히 돌망태 하단부 세굴과 결속부 훼손 가능성을 지적하며 설계기준 준수와 집중호우 이후 신속한 보수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주문했다.
모종동과 풍기동 연결 구간에서는 2단 횡단보도로 인한 보행 불편과 사고 위험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보행자 안전과 차량 소통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운영방식 개선과 육교·지하보도 설치 등 대안 검토를 요구했다.
월랑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예정지에서는 주민 갈등과 사전협의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의원들은 공모사업 추진 초기부터 관련 부서 간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을 강화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둔포면 시포사거리에서는 회전교차로 설치계획을 점검하고 대형 트레일러 통행 안전과 우회전 차로 확장, 도로 선형 개선 등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초사동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후보지에서는 기존 경찰 관련 시설과의 연계성, 사업비 절감 효과 등 아산의 입지적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논의했다.
또 충남도와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보지 평가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온천지구 공공청사용지에서는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아산세무서 이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세무서 이전을 서두르는 한편, 사업 장기화에 대비해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 건립 등 부지 활용 대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사안들은 모두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이라며 “집행부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도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이 정책에 반영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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