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청년 강원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1만 호 공급을 추진한다.
2027년에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6개소 442호를 신규 추진하고 시군의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한다.
◇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 브랜드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 조성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청아람채 개소식에 참석해 청년들의 출발을 응원하고 주거안정을 통한 지역정착 지원 의지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선 9기 4대 중점과제인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건설형과 매입형 등 공급방식을 다각화한다.
지역별 청년 주거수요와 일자리·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도 늘릴 계획이다.
도와 시군이 주도하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공식 명칭은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으로 확정했다.
안정적인 주거로 삶이 채워지는 청년, 청년의 정착으로 사람이 채워지는 강원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7년 신규 추진하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총 6개소 442호다.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 5개소 342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태백시가 추진하는 고령자복지주택 1개소 100호로 구성한다.
횡성군은 읍상리 일원에 100호를 공급한다.
도심과 인접한 입지에 어린이집, 키즈룸 등 특화공간을 갖춰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을 지원한다.
영월군은 덕포리 옛 한국전력 사택 유휴부지를 활용해 84호를 공급한다.
영월의료원 등 인근 기관·사업장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돕고 기존 공공임대주택인 우리가·행복가·서로가·모두가와 연계해 덕포지역을 청년 중심 공공주거 거점으로 조성한다.
화천군은 화천읍 신읍리 군유지 등을 활용해 60호를 공급한다.
모든 세대를 전용면적 84㎡로 조성해 청년·신혼부부와 군인가족 등 접경지역 주거수요에 대응한다.
인제군은 북면 원통리 일원에 50호를 공급한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원통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주거수요에 대응하고 청년·군인가족의 지역정착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거진읍 일원에 48호를 공급한다.
관광서비스산업과 향후 호텔·리조트 민간투자사업 등에 따른 청년 근로자의 주거수요에 대응한다.
태백시는 LH와 협력해 철암동 폐관사인 철도아파트 부지에 100호를 공급한다.
경로식당, 웰빙건강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 도비 지원 최대 80억 원 확대… 시군 재정 부담 완화 및 공모 대응
강원특별자치도는 사업별 도비 지원 상한을 기존 40억 원에서 최대 80억 원으로 확대해 시군의 재정부담을 줄인다.
기존 시군별 1개소로 제한했던 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사전 컨설팅을 강화해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11월에는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해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한다.
이번 추진지역 외에도 태백시·평창군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요청한 시군의 수요와 여건을 검토해 물량을 늘려갈 방침이다.
◇ 홍천 청년마을 '청아람채' … 주거안정 통한 지역 정착 견인
21일 문을 연 홍천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청아람채는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40.30㎡ 규모로 건립했다.
청년 숙소 10호, 회의실, 공유주방 등 공유공간을 갖췄다.
입주자 10명과 예비입주자 4명 선정을 마쳤다. 26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를 진행한다.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10만 원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홍성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신영재 홍천군수, 정관교 홍천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청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청년 강원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1만 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의 일자리와 생활여건에 맞는 주거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이 강원에 뿌리내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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