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27일까지 ‘폰프리, 폰이 잠든 저녁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폰프리 100일의 기적’ 캠페인에 맞춰 마련됐으며, 14~19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그림책꿈마루 내 그림책움 도서관에서 총 8회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시작 10분 전 안내데스크에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설정해 맡긴 뒤 60분 동안 사서가 선정한 책을 읽거나 전시를 관람한다. 인문 서적과 일반 그림책, 글 없는 그림책 등 청소년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도서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사전 신청자 30명과 회차별 현장 참여자 10명이다. 사전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그림책꿈마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가 전체 8회 중 5회 이상 참여하면 참여확인서와 스톱워치를 받을 수 있다.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도 관내 학교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최효숙 관장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사서가 고른 책 한 권과 마주하는 한 시간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그림책꿈마루에서의 경험이 일상 속 폰프리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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