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본 기업인 초청해 안산사이언스밸리 투자유치 활발 추진

경기 안산시는 지난 21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하여 일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재팬클럽 소속 한국법인장 등 일본계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의 첨단산업 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업들에 ASV지구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입지 여건을 알리고, 적극적인 투자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하여 일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참석자들은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ASV지구의 개발방향과 투자환경을 청취하고,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를 방문해 첨단기술 지원시설과 기업 입주 조건을 상세히 파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사 현장에서 ASV지구가 첨단 연구 중심지로서 갖는 경쟁력과 성장 비전을 설명하며 한일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ASV지구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를 중심으로 고급 연구 인력과 첨단기업들이 밀집한 혁신 거점”이라며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됐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의 정밀공학 역량과 한국의 첨단기술이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산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첨단산업 분야 기술 교류와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어 인테그리스코리아 테크놀러지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를 둘러보며 반도체 소재 분야의 연구·생산 현황과 지역 첨단산업 지원 체계를 살폈다. 특히 인테그리스코리아 측은 신속한 건축 인허가 사례를 소개하며 안산시의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을 강조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는 대학, 연구기관, 첨단기업이 밀집한 R&D 허브로서, 시는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산학연 협력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견조한 제조 기반을 가지고 있어 미래첨단산업 육성에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며 “이번 자리에서 일본 기업들과 끈끈한 협력 관계가 형성돼 양국 기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 더 많은 국내외 기업이 안산에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는 12월 준공 예정인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허브동에 첨단산업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산학연허브동은 연면적 약 2만 2천여㎡, 90여 개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추며, 시는 ‘2026 로보월드’ 행사에서 투자설명회와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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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성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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