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구고, 성장한 30년'…인천자활한마당서 나눈 자립의 희망

자립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찬 내일을 다짐했다. 인천광역시가 자활사업 도입 30주년을 맞아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화합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자활사업 시범사업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함께라서 기대되는 내일, 함께라서 빛난 30년’을 슬로건으로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 행사 현장 ⓒ인천광역시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사)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지역 자활기업이 후원했으며, 지난 14일 기념식과 16일 본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1부 기념식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을 통해 자활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겼다.

이어 16일 선학하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부 본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6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외부에는 인천시 자활생산품 홍보·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살펴보고 체험하며 지역 자활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현재 인천시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12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차·청소·택배·카페 등 158개 자활근로사업단에는 연간 3000여 명이 참여해 일 경험을 쌓고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패를 딛고 일어설 용기와 내일을 꿈꿀 희망을 일구는 가치 있는 과정”이라며 “자활참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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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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