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닭갈비, 세계인 입맛 잡는다…춘천시, 축제 경쟁력 강화 현장 자문

춘천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세계인이 찾는 K-미식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광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춘천시는 16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에서 관광정책자문단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미식 축제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관광정책자문단 하반기 정기회의. ⓒ춘천시

이번 회의에는 관광정책·콘텐츠 개발·국내외 마케팅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막국수, 닭갈비, 지역 식음료 등을 시식하고 체험존과 마켓존 등 행사장 곳곳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자문은 축제의 핵심 콘텐츠 경험, 분위기와 감성, 운영 편의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자문위원들은 막국수와 닭갈비를 활용한 미식 프로그램,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전략, 공간 연출, 브랜딩 방향을 살펴봤다.

이동 동선과 접근성, 안내체계, 편의시설, 가격, 기념상품 등 방문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운영환경도 함께 점검했다.

한 자문위원은 "막국수와 닭갈비는 춘천만의 감성이 있는 미식자원인 만큼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K-미식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축제를 계기로 춘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춘천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강점과 보완 사항을 종합해 서면으로 의견을 받은 뒤 향후 축제 운영과 관광콘텐츠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자문은 관광 전문가들이 방문객 시각에서 축제의 매력과 개선 과제를 직접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경쟁력 있는 K-미식 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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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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