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춘천캠퍼스(캠퍼스총장 유기억) 문화예술·공과대학 무용학과 박기현 교수가 ‘제68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공연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박기현 무용학과 교수는 창작 발레를 통해 강원 무용의 예술적 역량을 높이고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강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와 발레 마스터를 역임했으며, 2021년 강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후학 양성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창작·클래식 발레 공연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박기현 교수가 이끄는 박기현발레단은 지난 2025년 대전에서 열린 ‘제34회 전국무용제’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단체 부문 ‘대통령상’과 ‘안무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으며, 6·25전쟁 초기 춘천전투와 학도병들의 희생을 모티브로 한 ‘그해 6월, 이름 없는 별이 되어(부제: Remnant)’를 통해 이름 없이 쓰러져간 청년들의 용기와 희생, 인간의 존엄과 연대의 가치를 발레 언어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작품에는 강원대학교 무용학과 발레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참여해 대학에서의 교육과 창작 활동을 실제 전문무대로 연결했으며, 박기현 교수는 작품 창작과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레 콘텐츠로 확장하고 강원지역 무용예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강원대학교 무용학과는 1995년 창설 이후 한국무용과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전공을 중심으로 실기교육과 창작 활동을 병행하며 전문 무용인을 양성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과 국내외 공연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기현 교수는 “춤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기억하고 이를 관객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레가 특정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와 호흡하며 소통하는 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품 활동과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은 강원 문화 발전과 향토문화 보존·증진에 기여한 도민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제68회 수상자는 이영주·박기현·강유림·김영아·이경자·정선아·김영규·박지환 등 모두 8명이다.
한편, ‘제68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은 16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강원예술인 한마당’ 개막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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