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만석 돔구장 유치 총력…국회·경기도와 정책 공조 강화

경기 광명시가 스포츠와 공연을 아우르는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위해 국회와 경기도의회, 시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광명시는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임오경 국회의원실에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광명 유치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유치 전략,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광명 유치를 위한 정책협의회’ 진행 모습 ⓒ광명시

이날 협의회에는 최민·심상록 경기도의원과 임오경 국회의원실 관계자, 광명시 문화관광과·신도시조성과 관계자, 유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타당성과 입지 경쟁력,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대응 전략 등을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투자 유치와 재원 조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중앙정부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지원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부지 등을 중심으로 5만 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이를 스포츠·공연·관광·산업이 결합한 K-컬처 복합거점으로 발전시켜 광명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중 돔구장 건립 공모 절차를 시작해 12월 사업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진행하고, 12월 말 대규모 5만 석과 중규모 3만 석 돔구장의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하고 기본전략을 수립했으며, 현재 유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돔구장이 광명의 문화·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사업계획을 충실히 다듬고 광명의 입지적 강점과 차별성을 구체화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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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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