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설 현장의 장비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단위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0개 철도건설 현장에서 운용 중인 궤도 및 전차선 건설장비 차량 60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발 KTX 직결 궤도공사 등 주요 철도건설 현장의 장비 운용 실태를 확인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장비 관리의 취약 요인을 점검해 현장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 대상은 장비차량의 운용·관리 실태를 비롯해 장비 사용자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준수 여부, 장비 운전원 자격 적정성 등이다. 단순한 장비 상태 확인을 넘어 운용 절차와 인력 관리까지 살펴 사고 예방의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운용실태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개선 여부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후속 조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일상점검 요령과 장비 관리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운행선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철도사고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공사관리관과 시공사 관계자, 장비 운전원 등을 대상으로 최근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현장별 작업 여건과 위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장비차량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며 “긴급 기동 정비 체계인 ‘해피콜’을 상시 운영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비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