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버스 위치 확인…원주시 대중교통 혁신 나선다

원주시가 시민들의 버스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원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7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스마트쉘터 사업에 선정됐다.

▲구자열 원주시장. ⓒ원주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원주시는 폭염과 한파를 차단하는 고성능 스마트쉘터를 대폭 늘리고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정확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우선 원주시는 총 8억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밀집한 주요 거점 8곳에 스마트쉘터를 새로 만든다.

설치 대상은 단계동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명륜1동 남부시장, 단구동 롯데시네마, 태장2동 한일주유소, 우산동 강원정비기술학원, 문막읍 문막새마을금고, 혁신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업도시 롯데캐슬2차다.

신설 스마트쉘터에는 냉·난방 장치, 공기청정기, CCTV, 비상벨 등 첨단 편의시설이 내장된다.

원주시는 이미 가동 중인 기존 스마트쉘터 9곳의 단말기 화면도 함께 개편해 고령층을 위한 가독성을 높인다.

버스 도착 시간의 오차도 대폭 줄인다.

원주시는 1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실제 운행 중인 버스의 이동 경로를 지도 위에 실시간으로 띄우는 초정밀 위치정보 시스템을 연동한다.

정류장 단말기는 물론 개인 스마트폰 앱으로 버스 위치를 즉시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원주시는 현장에서 확보한 버스 운행·이용 데이터를 향후 노선 개편과 배차 간격 조정 등 교통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고동철 원주시 교통행정과장은 "계절적 기후 변화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스마트쉘터와 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를 신속히 도입해 체감도 높은 교통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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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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