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되새기며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교육의 책임을 강조했다.
강삼영 교육감은 9일 SNS를 통해 한글날의 역사적 의미를 짚고 우리말의 소중함과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 교육감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든 것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며 "글을 아는 것이 일부 사람의 특권이던 시대에 모든 백성을 위한 문자를 만들었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 교육감은 100년 전 선조들이 글의 존엄을 되찾고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쓰는 세상을 만들하고자 '한글'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역사를 설명했다.
특히 강 교육감은 이오덕 시인의 '우리말 노래'를 인용하며 한글 사랑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강아지, 참새, 냉이풀도 알아듣는 말이 어릴 적부터 들으며 살아온 정다운 우리말이다"며 "한글을 사랑하는 것은 글자를 아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쉽고 바른 말로 생각을 나누며 따뜻한 말로 서로를 존중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우리 교육도 아이들이 어려운 말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자기 말로 표현하며 글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나도록 해야 한다"며 "세종대왕이 백성에게 글자를 주었다면 오늘의 교육은 모든 아이가 그 글자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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