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누빈 풍물패·특설무대 공연…횡성 전통시장 활력 '후끈'

풍물패가 태평소를 불고 징과 장구를 치며 횡성 전통시장 골목을 누비자, 채소와 생선을 팔던 상인들과 장을 보던 군민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제22회 횡성한우축제의 열기가 횡성 전통시장 현장으로 이어졌다.

▲ '횡성 전통시장 신바람 한마당'. ⓒ횡성군

횡성군이 횡성한우축제 기간에 맞춰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횡성 전통시장 제1주차장 특설무대와 시장 일원에서 문화예술 행사 '횡성 전통시장 신바람 한마당'을 열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시장 내부로 유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 '횡성 전통시장 신바람 한마당'. ⓒ횡성군

행사 첫날인 9일 전통시장 골목에서는 신명 나는 풍물패의 길놀이가 펼쳐졌다.

상가 사이를 오가는 풍물패의 가락에 상인들과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어깨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제1주차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는 화려한 상모돌리기와 장구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앞을 메운 관람객들은 준비된 파라솔 아래 앉아 박수와 환호로 공연을 즐겼다.

현장에서는 축사와 인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의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

▲ '횡성 전통시장 신바람 한마당'. ⓒ횡성군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감미로운 선율의 관악 5중주 공연과 함께 즉석 노래자랑, 초대가수 무대, 청춘밴드 공연 등이 이어져 장터의 가을 정취를 더했다.

심은경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제22회 횡성한우축제를 맞아 횡성군 경제 뿌리인 횡성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며 "한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전통시장도 찾아 상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신바람 나는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축제 관광객을 전통시장 중심부까지 유입시키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명품 축제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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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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