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뿌리 찾는다"…곽문근 도의원 대표발의 조례 상임위 통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역사인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알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8일 제349회 임시회 회의에서 곽문근(더불어민주당·원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역사 인물 발굴 및 선양사업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곽문근(더불어민주당·원주10)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에는 지역 위상을 높이거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알리는 선양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부족했다.

이번 조례안은 역사인물 발굴부터 선양사업까지 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시책 수립 및 시행, 역사인물 발굴 및 선양사업 추진 근거, 보조금 지원, 역사인물 발굴 및 선양사업 위원회 설치 등이다.

곽문근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에는 율곡 이이와 같이 유명한 인물뿐만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많다"며 "이번 조례로 객관적인 사료와 학술 연구를 거쳐 역사인물을 검증해 발굴하고 그 정신을 도민과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체계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인물 선양사업은 단순한 기념사업을 넘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이라며 "교육, 관광,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6일 제349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뒤 공포 및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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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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