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햇빛연금' 이식될까…홍천군, 신재생에너지·체류형 관광 구상 박차

홍천군이 신재생에너지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주민 소득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전라남도 신안군과 목포시를 찾았다.

홍천군은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신안군과 목포시 일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소득화 및 기본소득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신재생에너지 소득화 및 기본소득 활용 방안 모색 국내 선진지 견학. ⓒ홍천군

이번 견학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경제진흥과 에너지팀과 관광정책팀 담당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재생에너지와 관광 분야의 선진 우수 사례를 둘러보며 홍천군 여건에 맞는 정책과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

견학 첫날인 6일에는 신안군청을 방문해 햇빛 소득 연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단은 주민 참여 구조, 발전 수익 배분 방식, 지역 환원 사례 등에 대해 신안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와 관련한 신안군 조례 운영 사례와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받았다.

▲신재생에너지 소득화 및 기본소득 활용 방안 모색 국내 선진지 견학. ⓒ홍천군

이어 견학단은 압해읍에 있는 신안 1,004섬 분재 정원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새롭게 지정되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가는 곳이다.

견학단은 정원, 문화예술,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사례를 둘러보며 홍천군 자연환경 자원과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신재생에너지 소득화 및 기본소득 활용 방안 모색 국내 선진지 견학. ⓒ홍천군

둘째 날인 7일에는 신안군 안좌면 태양광 단지를 견학했다.

안좌면은 28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34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갖춘 곳이다.

견학단은 현장에서 유휴 부지 활용 방식과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견학단은 목포시 수소자동차 충전 시설로 이동해 수소에너지 시설의 운영 사례와 충전 시설 안전관리 방식을 확인하고 수소 충전 인프라 현장을 점검했다.

▲신재생에너지 소득화 및 기본소득 활용 방안 모색 국내 선진지 견학. ⓒ홍천군

홍천군은 이번 견학에서 수집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견학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홍천군 여건에 맞는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향후 에너지·관광 분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신안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섬, 정원 등 고유 자원을 주민 소득과 관광으로 연결해 온 대표적 지역"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홍천군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 자원이 단순한 관광자원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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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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