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서곡 30만평 환원을 요구하는 시민 서명이 2100명을 넘어섰다.
독립기념관 서곡 30만평 환원범시민추진위원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 기간인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서곡 30만평 환원 시민 대홍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5일 축제 폐막식장 프레스센터 앞에서 결과보고 행사를 열고 시민 서명과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천안시의회에 전달했다.
5일간 시민들에게 홍보전단 6250부를 배포했으며 모두 2125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서곡지구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시민들은 대규모 시민공원과 사계절 실내 식물원, 문화·체육시설, 어린이 놀이·체험공간, 가족여가공간 등을 제안했다.
용연저수지 등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한 관광명소 조성과 역사·문화·생태를 결합한 공간, 대규모 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추진위는 이 같은 시민 의견과 서명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엄 의장은 “시민대홍보전을 위해 애쓴 추진위원회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전달받은 결과보고서를 검토하고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천안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암 추진위 감사는 “서명 숫자도 의미가 있지만 시민들이 천안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특정한 결론을 미리 정하기보다 시민과 전문가, 행정, 의회가 충분히 소통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시민 서명과 의견수렴을 이어가면서 토론회·정책포럼 개최, 천안시의회 및 관계기관 협의, 시민 활용방안 정책제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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