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 확산을 위한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
중구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10만 중구의 10만 걸음’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0만 중구의 10만 걸음’이라는 사업명은 2026년 9월 기준 중구 인구 10만2천82명을 의미하며, 챌린지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유도하고, 개인의 건강관리를 가족과 이웃 등 주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한 달 동안 20만 보를 걷는 ‘걷기 미션’과 가족·친구·직장동료·이웃 등과 함께 건강활동을 실천하는 ‘건강친구와 함께하기’ 사진 미션으로 구성됐다.
걷기 미션은 하루 최대 1만2천 보까지 인정된다. 사진 미션에서는 함께 걷기나 운동, 러닝, 계단 걷기 등 건강활동을 하는 모습을 인증하거나 중구보건소와 건강상담센터에서 체성분·혈압·혈당 등을 측정한 모습을 인증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건강친구와 함께하기’ 미션이다. 혼자 건강관리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해 주민 스스로 건강활동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대구 중구, 중구는 걷는중’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10만 중구의 10만 걸음’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가 끝난 뒤에는 미션 달성자를 대상으로 경품도 제공한다.
20만 보 걷기를 달성한 주민 가운데 50명을 선정하고, 20만 보 걷기와 건강친구 사진 미션을 모두 달성한 주민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주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추천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0만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중구에서 한 사람의 건강한 걸음이 가족과 이웃의 건강한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민이 서로의 건강을 이끌고 일상 속 걷기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건강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중구는 걷기를 매개로 주민 간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일상적인 건강 실천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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