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104개 공약사업을 시민 검증대에 올리고 최종 확정 절차에 들어갔다.
하남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대표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추진 과정과 이행 상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공약안은 5대 분야 104개 사업으로 복지 28건, 경제·문화 26건, 주거·도시 25건, 교통 15건, 교육 10건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산신도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K-한강 국가정원 추진, 캠프콜번 도시개발, 지하철 3·9호선 연장 등이 포함됐다.
시는 평가단 의견을 각 부서에 전달해 최종 검토한 뒤 8일까지 민선 9기 공약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약 확정 이후에도 사업 변경이나 조정이 필요한 경우 평가단 검증을 거쳐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라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평가단이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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