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첫 장애인 일자리박람회…"일자리 기회 넓힌다"

목포실내체육관서 2000여 명 참여…기업 채용상담부터 직업체험까지 취업 연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장애인 일자리박람회가 목포에서 열려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 간 취업 연계의 장이 마련됐다.

30일 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꿈을 잇다. 일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는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취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남광주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에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 09. 30 ⓒ전남광주특별시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관련 영상 상영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장에는 기업별 채용상담을 비롯해 취업상담, 진로탐색, 직업체험, 장애인 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재활 및 취업지원 상담, IT·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일자리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가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무를 직접 탐색하고 기업 관계자와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한 장애인 구직자는 "여러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의 기회를, 기업에는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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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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