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영국서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확대

주영국대한민국대사 면담·티사이드대 협약…‘AWS Global Executive Study Tour’ 참가

세계 12개국 고등교육·산업계 리더 한자리에…대한민국 기관으로 강원대학교 유일 참여

AI·디지털 전환, 국제 공동연구·학생교류·산학협력까지…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가 영국 현지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AI·디지털 전환과 국제 공동연구, 학생·학술교류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과 이득찬 앵커사업단장, 임현승 정보화본부장, 김익현 글로벌대외교류본부장 등은 9~27일까지 영국을 방문해 ‘2026 AWS Global Executive Study Tour’ 참가를 비롯해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방문, 영국 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일정을 진행한다.

ⓒ강원대

먼저, 정 총장은 21일 오전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김흥종 주영국대한민국대사, 전성원 영국한국교육원장과 면담을 갖고, 강원대학교의 4개 캠퍼스 체제와 국제화 추진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영국 대학·기관과의 교육·연구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영국 티사이드대학교(Teesside University)와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정재연 총장과 마크 심슨(Mark Simpson) 티사이드대학교 총장(Vice-Chancellor)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술·교육 교류 ▲학생교류 프로그램 개발 ▲교수·연구자 상호 방문 ▲공동연구 ▲워크숍·세미나·학술대회 등 공동 학술활동 ▲교육·연구자료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대-티사이드대 협약. ⓒ강원대

티사이드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대학으로, AI·디지털, 공학·산업, 애니메이션·게임, 헬스·바이오, 넷제로 분야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협약을 바탕으로 AI·디지털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 제조, 수소·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양 대학의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학생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정재연 총장은 22~24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2026 AWS Global Executive Study Tour’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AWS가 세계 각국의 대학 총장과 고등교육 리더들을 초청해 AI·IT 기술 변화와 대학 혁신사례, 글로벌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세계 12개국의 대학·기업·기관이 초청됐으며 대한민국에서는 강원대학교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2026 AWS Global Executive Study Tour’는 22일 런던대학교 상원의사당을 시작으로 23~24일까지 AWS 런던 본사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AI 시대의 학생 교육·지원 ▲대학의 디지털·클라우드 전환 ▲AI 시대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주권 ▲클라우드를 활용한 안전한 글로벌 연구협력 ▲AI 기반 연구성과 창출과 확산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강원대

정재연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4개 특성화 캠퍼스를 하나의 대학 체계로 연결한 ‘강원 1도 1국립대학’ 모델과 강원대학교의 디지털·AI 혁신 방향을 소개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연구자 교류, 산학협력 등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4일에는 호주 멜버른대학교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국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연구성과 사업화 등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할 계획이다.

멜버른대학교는 1853년 설립된 호주 명문 G8 대학으로, QS 세계대학순위 2027에서 세계 22위·호주 2위를 기록했다. 법학·의학·교육·생명과학 등이 강점이며, 학부에서는 폭넓은 교양 과목을 선택하는 멜번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25일에는 티사이드대학교 런던캠퍼스를 방문해 디지털·게임·애니메이션·VFX·컴퓨터과학 등 특화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협약 후속 교류 가능 분야를 검토한다.

아울러, 강원대학교가 현재 3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65개국 430여 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는 국제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교육과정의 해외 진출과 확산, 해외 대학과의 교육·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대학교 방문단은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East 캠퍼스와 Imperial College London White City Campus를 방문해 대학의 산학협력과 연구혁신 인프라, 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연계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UCL에서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대학의 산학협력 및 연구 인프라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Imperial College London에서는 연구성과의 사업화·창업 연계와 딥테크 혁신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영국 방문은 세계 대학과 글로벌 기업의 교육·연구 혁신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강원대학교의 국제협력 범위를 한 단계 넓히기 위한 일정”이라며 “AI·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연구자 교류, 산학협력을 구체화하고, 세계 여러 대학·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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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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