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창치유의숲, 전북 7개 공공기관 손잡고 '찾아가는 산림치유' 시동

농촌 소외계층 400명 대상 복지·의료 연계형 이동복지서비스 확산… "사각지대 메운다"

▲ 전북권 7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농촌 지역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이동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국립고창치유의숲

복지 접근성이 취약한 전북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들이 총출동해 현장 중심의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고창치유의숲(센터장 어경해)은 전북권 7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농촌 지역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이동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치유를 비롯해 건강, 의료, 문화 혜택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촌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업에 참여한 기관은 국립고창치유의숲을 비롯해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부안장애인복지관, 전북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전북사회서비스원,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부안군보건소 등 전북권 내 복지·보건 핵심 기관 7곳이다.

프로그램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편백나무 향기주머니 만들기, 어르신 대상 기초 건강검진, 건식족욕을 활용한 온열치유, 맞춤형 산림치유 정책 안내 등으로 현장 만족도가 높다.

지난 5월 남원시 금지면을 시작으로 물꼬를 텄으며, 7월 순창군 금과면과 8월 부안군 행안면에서 차례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은 오는 10월 임실군과 11월 고창군으로 이어져 올해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어경해 국립고창치유의숲 센터장은 "공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치유와 건강 관리 혜택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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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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