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 보존 vs 보도교 사업…영월군, 첫 공론화위원회 개최

영월군이 낙화암 일대 문화유산 보존 방안과 연계한 동강보도교 사업 추진을 위해 첫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론화위원회는 지역 주민 대표와 문화유산, 갈등관리 전문가 등 1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했다.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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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위촉장 전달과 위원장 선출을 거쳐 의제 선정, 최종 권고안 마련 등 숙의적 합의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한 동강보도교 사업은 영월역 앞 구 대한통운 부지에서 금강공원까지 연결하는 보행 전용 교량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공정률 5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종점부인 낙화암 일대 단종 역사 유적지의 경관 훼손 논란이 불거지면서 향토 사학자와 시민단체의 원형 보존 요구가 이어졌다.

민선 9기 영월군수직인수위원회 역시 지난 6월 낙화암 원형 보전과 기술적 검토를 이유로 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했고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영월군은 낙화암 일대 보존 방안과 동강보도교 설치 사업의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공론화하고 주민 대표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가 지역 현안 논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조속한 의사결정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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