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그린바이오 국제협력 본격화…동물용의약품 글로벌 시장 공략

‘2026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리투아니아 기관·기업 협약…국내 동물용 헬스케어 제품 유럽 진출 지원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벤처캠퍼스 기반 구축…포항, 산업 생태계 확장 나서

경북 포항테크노파크가 동물용의약품과 그린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오는 3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6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동물용 헬스케어와 의약품 산업의 기술 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컨퍼런스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포스텍과 경북대 수의과대학 간 첨단기술 교류를 비롯해 한국과 리투아니아 간 동물용 헬스케어 협력,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포항TP는 국내 기업 라트바이오·그라스메디, 리투아니아 보건과학대학(LSMU)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국내 동물용 헬스케어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비임상 시험과 인허가, 현지 협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은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그린백신과 동물용의약품 개발·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도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TP는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국제컨퍼런스가 그린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유망 벤처기업 유치와 전주기 사업화 지원을 통해 포항을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 포스터.ⓒ포항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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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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