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제계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 적극 환영"

"여수산단 최대 인하폭 적용·조속 시행 기대"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결의대회.2024.12.04. ⓒ여수상의

전남광주 여수 경제계가 27일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에 대해 적극 환영 입장을 밝히며 "여수국가산단에 최대 인하폭을 적용해 조속히 시행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한전이 전날 공개한 설계안은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 '지역별 조정요금' 항목을 신설하고, 전력계통 구조와 균형성장을 고려해 전국을 총 11개 지역으로 구분했다.

산업용 전력 갑·을 모두를 대상으로 남부권은 지역별로 kWh당 약 13원에서 최대 18원까지, 2025년 산업용 평균 판매단가의 최대 약 10% 인하하는 안이다.

여수상의는 여수지역에 최대 인하폭인 kWh당 18원이 적용될 경우,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손익 개선뿐만 아니라 설비 가동률 회복, 고용 유지, 안전설비 투자,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과 지역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 경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회장 조병만)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에 공개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은 지역 산업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경쟁력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의미 있는 정책 전환"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이어 "정책은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충분한 인하 효과를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인 여수의 특수성을 반영해 여수국가산단에 최대 인하폭을 적용하고, 후속 개정 절차도 신속히 마무리해 연내 시행해 주길 요청드린다"며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가 여수산단의 가동률 회복과 고용 안정, 지역경제 재도약으로 이어져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50년을 여는 산업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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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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