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조성 완료 이어 350m 추가…철길숲·형산강 잇는 녹지축 확대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사업’이 산림청 주관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19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포스코대로 사업은 최종 후보에 오른 뒤 국민투표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차량 통행 위주였던 포스코대로 일부 구간을 보행자와 녹지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형산로터리에서 상대농협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는 여러 층의 수목을 배치해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소음 저감 및 여름철 열섬 완화 기능을 고려한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기존 자전거도로와 노후 보도도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포항시는 올해 상대농협사거리부터 상공회의소사거리까지 약 350m 구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확대되면 형산강변과 포항철길숲, 도심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녹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스코대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거리로 확대하고, 일상에서 녹색공간을 누릴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특화거리 조성사업은 포항시가 2022년부터 타 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부서 협의,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 중인 보행 친화형 거리 조성사업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