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문해력·독서 습관 키우는 '독서 코칭' 진행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책 읽는 즐거움을 키우기 위한 독서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오는 29~30일과 다음 달 5~6일 경기도서관에서 ‘2026 경기도 어린이 독서 코칭-리딩 ON 경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경기도

이번 사업은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어린이의 연령별 발달 단계와 독서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초 문해력과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체계적인 읽기 경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이해력과 어휘력,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차별화해 운영된다. 7세 어린이는 그림책과 말놀이를 중심으로 책과 친해지는 활동을 하고, 초등학교 1학년은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 읽기 활동을 연계한다. 2학년은 책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서로 연결하는 활동을, 3학년은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도는 경기도 31개 공공도서관과 경기도서관을 기반으로 어린이 독서 지원을 확대해 지역에 따른 교육·문화 접근성 차이를 줄이고 공공도서관의 어린이 성장 지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4개 팀으로 구성되며 팀당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어린이 독서 코칭은 단순히 책을 읽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방식으로 책을 만나고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도내 공공도서관과 함께 어린이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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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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