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전당대회, 위대한 호남의 전략적 투표로 승리"

"경제에 투표하지 않은 호남, 이번에 800조 메가 특구에 눈을 떴다" 평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 ⓒ대한민국 국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해남·진도·완도)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위대한 호남의 전략적 투표, 진짜 1등 국민같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실상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1년 집권에 대한 신임투표"라며 "호남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강한 충섬심을 갖고 있다. 그게 먹힌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전당대회의 판을 정리해준 게 사실상 호남 당원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호남은 지금까지 투표를 경제에 하지 않고 정치, 민주주의에 했다"면서도 "이번에 메가 특구 등에서 800조 원, 이러한 투자를 보고 호남분들도 눈을 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 당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추진력이 살아있어야 메가 특구가 실현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를 지지했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호남 당원들이) '아 우리도 경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키워드는 민주주의와 발전, 즉 정치와 경제가 됐는데 (호남이) 얼마나 잘했느냐"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앞선 것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난처한 얘기지만 아마 부동산 문제, 주식 등이 영향을 줬지 않는가"라고 분석했다.

이번 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김 후보에 대해서는 "총리, 당대표까지 됐고 김대중 전 대통령한테 배운 정치이기 떄문에 정청래팀과도, 정청래 전 대표하고도 잘 화합하리라고 본다"며 "그것이 사는 길이고 그것이 이재명 대통령을 성공으로 이끄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당직 배분에 대해서는 "통합·화합·민생으로 가야 한다. 당직 배분도 항상 정청래팀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탕평으로, 일종의 관례로, 전당대회가 끝나면 주류가60%, 비주류는 40% 항상 인정해 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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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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