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덕적도 일원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선포한 ‘쓰레기 없는 섬’의 가치를 이어가면서 여름철 관광객 증가로 발생하는 섬 지역 쓰레기를 줄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여행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인천항 터미널과 덕적도 선착장 등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없는 섬’ 실천 가이드를 안내하고, 기후행동의 의미를 알리는 설명과 함께 OX퀴즈, 기후행동 실천 약속 서약 등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단순히 환경보호를 당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객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생각하고 직접 약속하도록 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덕적도 주민자치회 기후행동 실천단,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민·관이 지역 현장에서 함께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인기날(인천 1.5℃ 기후실천의 날)’ 주간과 연계해 진행됐다. 섬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즐기는 동시에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광객들이 섬을 찾을 때부터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등 ‘저탄소 여행’ 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덕적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후행동 실천을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여행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