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인구 증가' 급선회한 장수군…최훈식 군수 "내친김에 중장기 대응 총력"

11일 인구감소 대응 최종보고회 갖고 15개 과제 적극 추진

전북자치도 장수군 인구는 지난 2023년 말 2만3600명에서 감소세를 이어왔다. 2019년에는 2만2000명대로 뚝 떨어졌고 2021년엔 2만1000명대로 하강했다.

2024년 말에 2만600명까지 추락한 장수군 인구는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작년 말에 2만900명으로 급선회했고 올해 7월말엔 2만1180명으로 회복된 상태이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장수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장수군 인구정책을 이끌어갈 중장기 대응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최종 점검했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장수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장수군 인구정책을 이끌어갈 중장기 대응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최종 점검했다. ⓒ장수군

이번 보고회는 이정우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류지봉 행정복지국장과 실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즐거운도시연구소가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보고하고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장수군은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단순한 인구 유입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실질적인 수요를 정책에 담기 위해 군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한 달간 실시하고 인구정책 군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굴했다.

또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청년·교육·귀농귀촌·지역경제·복지 분야 주민들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을 실시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보고회에서는 '산에서 뛰놀고 촌에서 도약하는 삶촌 장수'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함께 누리는 기본사회 △아이들이 머물고 성장하는 장수 △누구나 찾아오는 삶의 터전 마련 △산과 함께하는 체류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목표와 이에 따른 15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인구감소 대응은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전 부서가 위기의식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장수군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제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높은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관계부서 협의 결과를 기본 계획에 반영해 최종안을 도출하고 향후 장수군 인구정책 추진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핵심 지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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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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