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부시장 시민추천제 후보 10명 확정…내달 1일부터 시민평가

시민배심원단·온라인투표로 분야별 3명 압축…시장 지명·시의회 청문 거쳐 최종 임명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날인 1일 광주청사 간판이 광주광역시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으로 바뀌어 걸려있다.2026.07.01ⓒ연합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부시장 시민 추천제 검증위원회 심사를 마무리해 분야별 5명씩 확정하고 시민배심원의 심사와 온라인투표 절차에 돌입한다.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부시장 시민추천제 검증위원회는 부시장 지원자 40명을 심사해 산업·경제 분야 5명과 시민주권·복지 분야 5명 등 10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당초 민형배 전남광주 시장이 부시장 2명 중 1명은 여성으로 임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시민주권·복지 분야 5명은 여성후보들로 구성됐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후보로는 김진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나명환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 백승주 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이병훈 전 국회의원, 최형식 전 담양군수 후보가 선정됐다.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 조선대학교 교수,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후보자들은 오는 8월 1일 한국에너지 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시민배심원단 심사원단을 상대로 정견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심사 과정은 '전남광주TV'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다음날인 2일에는 인구 비례로 추첨된 시민 등 10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시민배심원단 심사결과, 온라인투표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3명씩 후보자로 압축한다.

이후 특별시장이 분야별 후보자 각 1명을 지명해 시의회에 통보해 인사청문회 등 후속절차를 거쳐 8월 중 최종 부시장 2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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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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