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의원이 신임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4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도당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앞서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조광한 최고위원이 지난 18일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추대 형식으로 도당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도당위원장은 도당대회를 통해 선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후보자가 1명일 경우에는 도당 운영위원회의 의결로 선출이 가능하다.
김 도당위원장은 "당이 어렵고, 경기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악전고투해오신 덕분에 당이 새로운 싸움을 준비할 수 있게 된 만큼, 동지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원외 당원협의회의 목소리를 도당 운영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1400만 도민의 삶 한가운데에 뛰어 들어 부동산 규제에 얽매인 도민의 애환을 살피고, 혁신의 심장 반도체 인프라를 완수해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키겠다"며 "먹고 사는 문제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해결하고,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이 경기도에선 현실이 되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난 세월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이기는 경기도당’을 만들어 2028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도당위원장은 지난 2020년 치러진 4·15 총선을 통해 성남 분당갑 지역구에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의원직을 사퇴한 후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 제2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2024년 4·10 총선 당시 성남분당을 지역구에 출마해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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