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을 매월 운영한다.
인천시의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의정 역량 강화의 날’로 지정,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방자치법'과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고,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 교육은 이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생성형 AI 활용 스마트 의정업무’를 주제로 열렸다.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김진희 협회장이 맡았으며, 김 협회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 등 공공기관과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가다.
이날 교육은 의원들이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강사 2명이 함께 참여해 의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보는 실습 시간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 최신 동향 및 의회 적용 방향 △AI를 활용한 예산서·결산서 분석 △행정사무감사 질의서 작성 실습 등이다.
의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예산서와 결산서의 집행잔액 및 불용액을 분석하고, 행정사무감사 질의서 작성 방법을 익혔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Fact Check)의 중요성과 공공기관에서의 안전한 AI 활용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을 의정 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SNS 활용 의정활동 전략, 9월에는 예산안 심사 기법(군·구의회 합동교육), 10월에는 행정사무감사 기법, 11월에는 4대 폭력 예방교육, 12월에는 장애인식 개선 및 아동권리교육 등을 진행한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는 의원 교육연수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례 교육으로 운영해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책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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