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ASM 혁신제조센터 방문…"반도체 생태계 구축 지원"

"글로벌 초격차 유지 위해 반도체 생태계 전 주기 구축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1일 화성시에 위치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 혁신제조센터를 방문, 기업의 투자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방문 현장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이사, 도내 소부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지원과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 혁신제조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도

기업들은 전시회 이후 바이어 연계 지원 확대, 채용 단계부터 재직자 인센티브를 연계한 인력 지원, 교통 인프라 확충, 전력 공급 안정화, 중소기업 인식 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추 지사는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전 주기 구축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공정과 혁신, 포용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 확보 문제가 공통된 과제로 제기된 만큼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진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전력과 용수, 교통 등 반도체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챙겨 소부장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삼성전자 투자 지원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과 국내 소부장 기업의 투자와 기술개발, 공급망 강화 방안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지사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K-반도체 혁신 대책'을 1호 결재한 데 이어, 지난 15일 열린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건설과 화성 일반산업단지 연구라인 확장,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기 가동 등을 지원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도는 반도체기술센터 운영을 통해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 협력 공간을 지원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경기도관 운영과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ASM은 차세대 반도체 소자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전 세계 15개 지역에서 약 4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3900건 이상의 반도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화성시에 혁신제조센터를 준공하며 국내 생산·연구 기반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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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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