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득수 군수 '1호 약속' 현실로…임실군, 읍면장실 1층 이전 추진

▲1층으로 옮긴 면장실에서 면장과 민원인이 이기를 나누고 있다. ⓒ임실군

한득수 임실군수가 민선 9기 취임과 함께 약속한 주민 눈높이 행정의 첫 번째 과제인 읍·면장실 1층 이전이 추진된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취임 직후 "고령층과 교통약자가 면장을 만나기 위해 2층을 오르내리는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며 읍·면장실을 민원실과 가까운 1층으로 이전하고 상시 민원상담 체계를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군은 2층 이상에 있던 읍·면장실을 순차적으로 1층으로 옮겨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상담할 수 있는 개방형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읍·면은 면장실이 상층부에 있어 고령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이 어려웠다.

읍·면장들은 사무실에서 주민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상담을 통해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신속히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면장을 훨씬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됐고 의견을 전달하기도 수월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기존 읍·면장 집무실도 심층 민원상담실과 소회의실, 기관·단체 회의 공간, 주민 소통공간 등으로 활용해 열린 행정공간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합민원 상담과 갈등 조정, 주민 소통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원실과 읍·면장실 동선을 일원화해 민원인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행정 접근성과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득수 군수는 "행정은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기본"이라며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특히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불편을 줄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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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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