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투르크메니스탄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와 국내 대학 최초 상호 학생교류 운영

양국 학생 교차 방문…한국어·어학 수업 및 문화체험 통해 국제교류 협력 확대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센터장 김익현)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Dovletmammet Azadi Turkmen National Institute of World Languages)와 국내 대학 최초로 상호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강원대학교와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가 지난해 6월 25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 학생 및 인솔자 7명이 강원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 한국어 수업, 강원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강원대
ⓒ강원대

같은 기간 강원대학교 학생들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가바트를 방문해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어학 수업을 수강하고 현지 문화유적을 견학했다.

양국 학생이 같은 시기에 서로의 대학을 교차 방문한 것은 국내 대학 가운데 강원대학교가 최초로, 학생교류의 상호성과 실효성을 함께 갖춘 국제교류 사례로 평가된다.

방문 기간 중인 7월 1일에는 이원재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가 강원대학교 파견 학생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현지 적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원재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는 이번 방문과 관련해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을 통해 공식 회신을 보내, 이번 교류를 국가 차원의 학술교류 행사로 승인한 바 있다.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는 그동안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와 교환학생 파견, 국제 컨퍼런스 초청, 교원 연수 프로그램, 투르크메니스탄 학생 초청 단기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상호 교류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게 됐다.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향후 정규과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아쉬가바트에 대한민국 대사관이 설치됐으며 2009년에 아자디 외국어대학교에 한국어과가 개설됐다.

김익현 강원대학교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장은 “이번 상호교류는 MOU 체결 이후 채 1년이 되지 않아 실현된 성과로, 그동안 쌓아온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자디 국립외국어대학교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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