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산불진화헬기, 여름철 산사태·집중호우 대비 ‘긴급 임무전환’ 완료

S-64 대형헬기 물탱크 분리…복구 자재 및 고립지역 구호물자 신속 수송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여름철 장마와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형헬기(S-64)를 활용한 ‘산사태 피해복구 지원 및 긴급 구호물자 수송’ 임무로 전격 전환했다고 밝혔다.

S-64 대형헬기는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8000리터 용량의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진화에 집중 투입된다.

ⓒ산림항공본부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여름철에는 물탱크를 분리(탈거)하고 복구 자재 및 산악 피해지역 구호물자 수송 등 계절별 맞춤형 특수 임무 체제로 전환해 운용된다.

특히, 산사태 피해지역은 산악지형 특성상 도로가 협소하거나 흙이 무너져 차량 및 중장비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지상 인력만으로는 복구 작업이 장기화될 수 있으며 고립지역 주민들의 생명 또한 위협받을 수 있다.

ⓒ산림항공본부

이에 산림항공본부는 S-64 대형헬기의 탁월한 인양 능력을 적극 활용해 지상 중장비 등 대형 복구 장비와 물자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고, 고립지역의 생필품을 적시에 공중 보급하는 철저한 공중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S-64 대형헬기는 산림청이 지난 2018~2020년과 2022년 등 4년간 미국 에릭슨사로부터 연간 1 대씩 총 4 대를 순차 도입했다 .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8일 “산림청의 임무는 산불진화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연중 수시로 발생하는 다양한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산사태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산림청이 보유한 우수한 항공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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