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상수지 흑자, 두달만에 기록 갈아치워…386억1000만달러 흑자

한국의 역대 최대 경상수지 기록이 두달만에 갈아치워졌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5월 경상수지 잠정치는 3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최대치였던 3월(379억3000만달러)을 제친 역대 1위다. 흑자는 37개월 연속 유지되고 있다. 이 역시 2000년대 들어 역대 두 번째 장기 흑자다.

비중이 가장 큰 상품수지는 37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전까지 최대였던 3월(356억8000만달러)보다 6.1% 높은 수치다.

수출은 943억4000만달러로 전월(905억9000만달러)보다 4.1%, 전년 동월(579억3000만달러)보단 62.9% 증가했다. 반도체 등의 호황 여파가 컸다.

수입(564억8000만달러)은 전월(567억달러)보단 줄었지만 전년 동월(462억달러) 대비 22.2% 늘었다. 석유 제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6월 수출이 사상 최초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주력인 반도체가 400억달러 이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한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 역시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양과 질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거뒀다. 산업통상부는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0.9% 급증한 1천2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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