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은 이제 끝? 쿠팡 결제액과 이용자, 정보 유출 이전보다 더 상승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용자 수가 급갑했던 쿠팡이 최근 유출 사태 이전의 결제액과 이용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쿠팡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4조83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공식 발표되기 전인 작년 10월 결제액 4조4366억원보다 3.8%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작년 11월 결제액 4조4735억원보다 3% 상승했다.

쿠팡 결제액은 정보 유출 사태 공식 발표 이후인 작년 12월과 올해 2월에 감소세를 보였으나, 3월 4조6000억 원대로 반등한 뒤 4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쿠팡 이용자 수도 유출 사태 당시보다 늘었다. 지난달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09만1710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3498만2662명보다 10만9048명 늘어난 수치다. 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11월(3442만207명)과 비교해도 67만1500명가 증가했다.

▲ 서울의 한 쿠팡 센터 모습. ⓒ연합뉴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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