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일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방에 대한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최종 승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현재 세계는 인공지능 혁명이 촉발한 문명사적 대전환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발짝만 늦어도 영원히 뒤쳐지는 글로벌 초격차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과감한 전략과 속도전으로 우리의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들도 시대의 갈림길에서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큰 도약의 문을 열었다"며 "1970년대에 박정희 정부는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수출입국의 길을 열었고, 2000년대 김대중 정부는 IT 기술대국의 길을 닦았다"고 했다.
보수정부와 진보정부의 산업정책을 아울러 평가한 이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우뚝서는 세 번째 디딤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계에 직면한 수도권을 넘어 성장의 축을 전국으로 다극화하면 국토 전체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정책과 법령의 정비, 예산 배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며 "추가로 이어질 투자 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청와대 참모들과 정부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 30년을 책임지고 전국의 모든 청년들에게 더 큰 기회의 창을 열어줄 이 길에 국민과 기업, 정부, 정치권 모두 하나된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동시에 해결해야 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사회 깊숙이 자리한 불균형과 격차 완화"라며 "K자형 양극화를 방치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장잠재력이 훼손되고 나아가 국민통합과 사회 안정성마저 흔들리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극화 완화에 국정의 성패가 달렸다는 자세로 다각도의 정책 대응에 나서야겠다"며 "기본적인 생활안전망 강화를 토대로 공정한 노동시장 형성, 골목경제 활성화, 청년을 포함한 모두의 자산 사다리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최근 예상되고 있는 추가세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조성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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