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충남 서천군수가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 9기 서천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유 군수는 이날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민의 선택은 멈춰 선 서천을 다시 움직이게 하라는 명령"이라며 "불공정과 불신으로 주저앉아 있던 어제의 서천과 결별하고 새로운 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도전 끝에 12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유 군수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회복을 통해 성장하는 서천'을 제시하고, 모든 정책과 예산의 기준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기본소득과 햇빛연금 도입 △서천특화시장 조기 정상화 △금강하구 해수유통과 생태복원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확대 △교육혁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천갯벌과 철새, 해양치유, 장항 레트로팩토리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고, 청년과 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서천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공직사회 혁신 의지도 밝혔다.
유 군수는 "줄 서기와 청탁이 통하던 낡은 문화를 끝내고 공정과 능력,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며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가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나를 지지했든 그렇지 않았든 모두가 서천의 주인"이라며 "편 가르기 없는 통합의 군정을 펼치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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