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간 22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에 대해 정면충돌이 더욱 더 격화될 모양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무조건 6월 내 원 구성 본회의 처리'를 공언하고 있다"고 이같은 날 선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의장은 당연히 '민주당 소속'이라고 생각하는지, 국회의장에게 예의를 갖춰 요청하지도 않고 6월내 처리만 공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또 "조정식 국회의장은 지금까지 보여온 행태로 볼 때 여당의 요구대로 끌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제 더 이상 만남을 위한 만남, 협상을 위한 협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직 몇 개를 더 받아내겠다고 여당을 상대로 구걸하거나 간청할 마음이 없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협상이 아닌 협박으로 일관했다. 또한 원 구성에 대한 제안은 전혀 없었고, 오로지 상임위원 명단 제출 압박으로 일관했다"면서 "원 구성에 관한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제안이 없다면, 굳이 여당 원내지도부와 따로 만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즉 협상 파트너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조차 없는 대화에는 임할 생각이 없다는 것.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제 더 이상 야당의 협조는 기대하지 말라"고 하면서 "민생과 나라를 위해 야당으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싶다마는, 이토록 야당에 대한 존중이 완전히 무너진 일당독재 국회에선 어떤 협조도 기대하지 말 것을 정부 여당에 통보한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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