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6 시흥 풍어제' 개최…어업인 안전·풍어 기원

경기 시흥시는 지난 24일 오이도항 선착장 일원에서 ‘2026 시흥 풍어제’를 개최하고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

25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 풍어제’는 과거 어업인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며 지내던 풍어제 당고사가 1980년대 말 중단된 이후, 지역 전통문화와 어촌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는 전통문화 행사다.

▲'2026 시흥 풍어제' 현장 ⓒ시흥시

이번 행사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시흥문화원장, 어업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 조업과 풍어를 함께 기원했다.

행사는 풍어고사를 시작으로 전통공연이 이어졌으며, 짚풀로 만든 작은 배와 인형을 바다에 띄워 액운을 물리치고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띠배 띄우기’ 의식도 진행됐다. 이 과정에는 선주와 내빈들이 함께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조업하고 풍어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어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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