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장흥·강진군수 당선인들, 전남광주통합시에 숙원사업 주문

"중남부권 해양농생명 특구로 육성" 민형배 당선인과 공감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4일 중남권 단체장 당선인들과 업무공유회를 열었다.

공유회엔 보성·장흥·강진 등 6개 시군 당선인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발표하고 민 당선인과 의견을 나눴다.

▲ 전남 중남권 당선인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 사순문 장흥군수 당선인,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 임지락 화순군수 당선인,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김철우 보성군수 당선인, 김신 완도군수 당선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보성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20만원 지급 공약이 지난 12일 농림식품부에서 확정됐다고 밝히면서 특별시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철우 보성군수 당선인은 80만톤 인허가를 확보한 주월산 일대 시니어타운 조성과 10만평 규모 스마트팜 구축도 건의했다. 민 당선인은 스마트팜과 관광단지를 연계한 구상을 좀 더 구체화해서 제안해달라고 주문했다.

장흥군은 중남부권을 해양농생명 특구로 육성해달라고 건의했다.

사순문 장흥군수 당선인은 동부권·서부권 중심 개발 전략에서 중남부권이 늘 소외됐다며 농생명·해양 산업을 중남부권의 특화 전략으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한식대학교 장흥 설립도 건의했다. 민 당선인은 중남부권 해양농생명 특구 방향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한식대학교 설립지에 대해서는 "우선 특별시로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입지는 그다음에 함께 검토하자"고 답했다.

강진군은 강진만 교량 건설 사업의 국가지원도로 승격과 세계도자문화엑스포 유치를 건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은 오는 연말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민 당선인은 "다리는 놓을 수 있으면 빨리 놔야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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