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실명제' 위반 의혹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 경찰 출석 조사

19일 오후 8시30분경 출석

지방선거 과정에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은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 당선인이 1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최정호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30분경 익산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최 당선인은 당초 이날 오후 7시부터 경찰 조사를 받으려 했으나 별도의 일정이 발생해 1시간가량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30분경 익산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

경찰은 "조사를 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지만 부동산실명법 위반 의혹과 관련한 사안이 아니겠느냐는 주변의 관측이 나왔다.

앞서 최정호 당선인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지난 4월에 고발된 바 있다.

익산시민이라는 K씨는 당시 최 당선인의 세종시 아파트 매각과 관련해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익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최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터무니없는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며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최 당선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 소환 통보했지만 최 당선인은 선거를 이유로 경찰 조사를 뒤로 미룬 뒤 이날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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