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충남천안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첫 공식 행보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섰다.
장 당선인은 18일 천안대전환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천안사랑카드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장 당선인은 “현재 천안사랑카드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에 비해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10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캐시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소비 촉진을 위해 월 캐시백 지급 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 수준으로 늘리고, 명절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천안사랑카드 운영체계 개편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외부 대행사 프로그램 고도화와 천안시 자체 플랫폼 구축 방안을 놓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수의계약 확대 의지도 밝혔다.
장 당선인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적극 확대하겠다”며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재단 출자 확대를 통한 대출 지원 강화,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소상공인 화재보험료 지원, 상병수당 도입 등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현장 중심 정책 수립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보좌관’ 기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장 당선인은 “소상공인은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시민은 소비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천안을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당선인은 이날 소상공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로컬푸드·먹거리재단, 과밀학급 해소, 시내버스 운영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총 21차례의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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