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올림픽, 전주-서울 공동개최 타당성 입증할 것"…이원택 "수도권 연계 숙소 해결"

전북도지사 당선인 "수도권 자원 연계해 숙소 문제 해결할 것"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18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전주-서울 공동개최의 타당성을 완벽히 입증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서울과의 공동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이원택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단 업무보고를 듣고 현재 논쟁과 난관이 있지만 막힌 부분은 철저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원택 당선인은 경기장과 숙소와 관련해서 "IOC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배치도를 명확히 확보하고 서울 등 수도권 자원을 연계해 숙소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전주 공동 개최'의 타당성을 완벽히 입증해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겠다"며 "정치적 난제는 제가 앞장서서 풀어내겠다"는 말로 공동개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18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전주-서울 공동개최의 타당성을 완벽히 입증할 것"이라고 언급, 기존의 전북 단독개최에서 서울과의 공동개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원택 당선인 페이스북

앞서 이 당선인은 선거에서 당선된 직후인 지난 4일 전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현실적인 우려를 언급하며 전략적 재정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당선인은 "취임한 뒤 보고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걱정이 된다"며 "실제 내부 준비 상황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한 뒤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언급, 사실상 전주-서울 공동개최에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은 바 있다.

이원택 당선인은 또 당시 "전주와 서울을 연계(공동 개최)하는 방식의 올림픽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추진할 것"이라며 "만약 어렵다면 경기도와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원택 당선인은 이날 전북도청 업무보고 관련 회의 직후 서울로 이동해 '대한민국 피지컬AI 메카, 새만금과 전북 공동발대식'에 참석했다.

그는 새만금과 전북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직접 발표하며 전북이 세계적인 피지컬AI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만들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피력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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